맹독 품은 코브라, 2019 포드 머스탱 쉘비 GT350
2019-05-21 16:28:23 입력



포드가 미국 미시건 주에 자리한 M1 컨코스 트랙에서 2019 머스탱 쉘비 GT350 시승행사를 치렀다. 머스탱 GT를 밑바탕 삼아 안팎 디자인을 바꾸고 주행성능을 높인 스페셜 버전이다. 특히 신형은 카레이서 빌리 존슨(Billy Johnson)이 참여해 눈길을 끈다. IMSAWEC에서 잔뼈 굵은 레이서로, GT350의 트랙주행 성능을 높이는 데 공 들였다.

 



포드와 쉘비의 역사는 1961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영국엔 AC 자동차가 생산한 2인승 로드스터, 에이스라는 모델이 있었다. 그러나 판매가 부진해 단종 위기에 처했다. 반면 캐롤 쉘비는 에이스의 가볍고 단단한 차체에 매력을 느꼈다. 그래서 포드의 V8 3.6L 가솔린 엔진을 얹어 보완하고 싶었고, 프로토타입을 제작했다. 쉘비 AC 코브라의 시작이다.

 



쉘비와 머스탱의 인연은 1965년부터. 쉘비 GT350이 주인공이다. V8 4.7L 가솔린 엔진과 4단 수동기어를 짝지었고, 공기역학 성능을 개선하는 동시에 코브라 엠블럼을 더해 차별화했다. 윔블던 화이트 컬러와 파란색 스트라이프 무늬도 남다른 존재감을 뽐냈다. 이후 2005년 쉘비 CS62007년 쉘비 GT500 등 머스탱의 세대 변화와 함께 쉘비 버전도 진화해갔다.

 



안타깝게 캐롤 쉘비는 지난 2012년 세상을 떠났다. 그러나 지금까지 쉘비 코브라는 명맥을 잇고 있다. 하늘에서 새로운 쉘비 GT350을 본 기분이 어떨까? 신형 GT350을 시승한 외신 기자들의 평가를 한 데 모았다.

 

1. <씨넷> 존 웡 기자

 



<씨넷> 소속 존 웡(Jon Wong) 기자는 “M1 컨코스 트랙은 길이가 짧고 헤어핀이 많아, 마쓰다 MX-5나 핫 해치 등 작고 빠른 차에 적합하다. 그래서 이번 GT350의 주행성능을 테스트하기 좋다. 신형 GT350은 미쉐린 파일럿 스포츠 컵 2 타이어와 새로운 쇼크옵서버, 두꺼운 안티 롤 바가 들어가 주행 안정성이 크게 올랐다고 전했다.

 

또한 “GT350V8 5.2L 가솔린 자연흡기 엔진으로 6단 수동변속기와 짝지어 최고출력 526마력, 최대토크 59.3㎏‧m를 낸다. 8,250rpm까지 이어지는 강렬하고 선형적인 동력 전달과 짜릿한 엔진사운드가 있다. 특히 6단 수동변속기는 정교하고 가벼우며 정확한 작동을 제공한다. 여기에 새로운 리어 스포일러 덕분에 공기역학 성능 개선이 뚜렷하다고 평가했다.

 



그는 “GT350에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은, 운전자가 다루기 쉽다는 데 있다. 평범하게 달리거나 트랙을 본격적으로 공략할 때도 좋다. , 6피스톤&4피스톤 시스템의 브렘보 브레이크는 좋은 제동력을 끌어내지만, 트랙을 장시간 달렸을 때도 제 성능을 낼지는 모르겠다고 전했다. 3,791파운드(1,719)에 달하는 몸무게가 부담스러운 모양이다.

 

참고로 쉘비 GT350(이전 모델)은 독일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에서 732.19초의 기록을 갖고 있다. 이는 포르쉐 911 GT3 RS(2010), 파가니 존다 F, 코닉세그 CCR보다 빠른 기록이다. 으레 직진 성능만 뛰어난 V8 스포츠카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2. <모터1> 브래들리 아이거 기자

 



<모터1> 소속 브래들리 아이거(Bradley Iger) 기자는 포드 엔지니어는 마그네라이드 댐퍼를 다시 보정했고, 더 딱딱한 스프링과 안티 롤 바를 더해 핸들링 성능을 날카롭게 다듬었다. 또한, 가속 시 앞머리가 들리는 걸 줄이기 위해 그릴 모양을 바꿨고, 뒤쪽엔 새로운 리어 스포일러를 달아 다운포스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GT350은 엔진 스타트 버튼을 누르는 과정부터 특별하다. 526마력의 최고출력과 8,250rpm까지 비명 지르는 레드존이 매력적이며, 특히 새로운 6단 수동변속기는 기존 머스탱 GT의 게트락제 6단 수동기어보다 확실하게 개선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또한 “M1 컨코스 트랙은 길이 1.5마일(2.4), 고마력 자동차용으로는 조금 빡빡하다. 그러나 이 트랙은 핸들링 및 제동성능의 한계를 테스트할 수 있는 많은 기회를 준다. 이번 GT350은 미쉐린 컵 2 타이어를 신어 안정성이 뛰어나며, 주행모드를 트랙으로 바꾸면 이전보다 서스펜션에서 좋은 느낌을 받을 수 있고 하중이동 과정이 또렷하게 느낄 수 있다. 또한, GT350은 서킷에만 국한하지 않고, 미시건 주의 평범한 아스팔트 위에서도 쉽게 다룰 수 있는 능력을 제공한다고 평가했다.

 

3. <MSN> 리스 카운츠 기자

 



<MSN> 소속 리스 카운츠(Reese Counts) 기자는 “GT350은 머스탱 GT보다 무수히 많은 성능 업그레이드를 치렀다. V8 5.2L 가솔린 엔진은 최고출력 526마력을 내며, 미국 V8 중에서는 전례 없는 8,250rpm의 회전한계를 자랑한다. 다만, 시각적으로 이전 모델과 거의 차이가 없다고 전했다.

 

그는 외모 변화는 없지만 성능 변화는 뚜렷하다. 새로운 미쉐린 컵 2 타이어와 서스펜션이 눈에 띈다. 덕분에 코너링 접지력이 한층 올라갔고, 2 타이어는 이른 아침 시간에도 예열 시간이 빨랐다. 특히 엔진은 6,000rpm 이상부터 힘이 솟구치는 느낌이 있는데, 마치 미국과 유럽의 V8 배기노트를 섞어놓은 듯 독특한 사운드를 발산하다. , 조향 느낌은 머스탱 GT보단 낫지만, 쉐보레 카마로 만큼 날카롭지는 않다고 설명했다.

 







또한 편의장비 보강에도 중점을 두었다. 듀얼 존 온도조절 장치가 표준으로 들어갔고, B&O 오디오와 사각지대 모니터링, 레카로 시트 등이 자리했다. 그러나 일반 머스탱에 들어간 디지털 계기판은 빠지고 아날로그 방식이 들어가 조금 의아하다고 전했다.

 

2019 머스탱 쉘비 GT350의 가격은 59,140달러(7,061)만 원부터 시작하며 최근 미국 시장에서 판매를 개시했다.


글 강준기 기자

사진 포드

로드테스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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