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A의 새로운 소형 SUV, DS 3 크로스백 공개
2018-09-14 13:00:36 입력



PSA 그룹의 럭셔리 브랜드, DSDS 3 크로스백을 공개했다. 본래 시트로엥 소속의 소형 해치백이었지만, DS의 배지를 붙여 새로운 소형 SUV로 거듭났다. 압권은 디자인. 거대한 라디에이터 그릴과 엠블럼, 볼록한 눈매와 보닛이 여느 경쟁 모델보다 개성 있다. 특히 B필러 쪽으로 치솟은 차체 패널과 매끈한 도어 손잡이 등에 시선이 쏠린다.

 







뒷모습도 흥미롭다. 길게 펼친 테일램프 사이에 크롬 라인을 덧대 넓고 웅장한 이미지를 연출했다. 범퍼 양 끝단에 빚은 반사판과 큼직한 듀얼 머플러도 남다른 존재감을 뽐낸다. 특히 옆쪽에서 바라보면 2도어 쿠페처럼 속도감이 물씬하다. 차체 길이와 너비, 높이는 각각 4,120×1,790×1,540.

 









이러한 겉모습도 예고편에 불과하다. 실내는 PSA 그룹의 일원답게 미학적으로 아름답다. 마름모 모양의 계기판과 센터페시아 버튼 등이 독특하면서 직관적이다. 돌출형 터치스크린와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통해 최신 트렌드를 쫓았고 항공기에서 영감 얻은 기어레버와 주변 버튼들도 흥미롭게 빚어냈다. 럭셔리 브랜드인 만큼, 소재도 고급스럽게 담았다. 또한, 레벨 2 수준의 준자율주행 시스템도 챙겼다.

 







DS 3 크로스백은 PSA 그룹의 CMP(Common Modular Platform) 플랫폼을 밑바탕 삼았다. 심장엔 직렬 3기통 1.2L 가솔린 터보 퓨어테크 엔진 3가지와(최고출력에 따라 100마력, 130마력, 155마력으로 나눔) 1.5L 디젤 블루 HDi 2(각각 100마력, 130마력)을 심었다. 여기에 6단 수동기어 또는 8단 자동변속기를 파트너로 짝 지었다. 또한, DS 3 크로스백은 전기차 버전도 나온다. DS는 오는 10월 파리모터쇼에서 실차를 공개할 예정이며, 가격과 출시 일정은 미정이다.


글 강준기 기자

사진 DS